대왕암 공원에 가서 대왕암을 안 보고 온 사람이 있다?
그게 나야.
방문 당시 최고 날씨 33도.
웃으면서 갔다가 울면서 나왔다.
대왕암공원 선선할때 가야함.
주차장에서 내려서
이 표지판이 보인다면 ^^
반대편으로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.
대왕암 입구까지 거리 보이져?ㅎ
주차를 잘.. 하시길..
백신을 접종 후 마스크도 잘 쓰고 있는 용.
진짜 크더랑.
안으로 들어가서 미끄럼틀도 탈 수 있다.
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서
그냥 사람들 많이 가는 쪽으로 따라갔다.
갑자기 출렁다리 입구가 나왔구요.
출렁다리 있는지도 몰랐는데
어쩌다 출렁다리를 건너게 되었다.
현재는 시범운영 중이라 무료다.
입장시간 10:00
입장마감 17:40
입장종료 18:00
출렁다리에서 보이는 풍경.
진짜 많이 흔들린다.
나는 겁이 많은 편인데
앞에 가던 사람이 너무 무서워해서 괜찮았다.
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타서 겁도 덜 났다.
아래를 보면 맑은 물이 보인당.
사진에는 잘 안 보이는데
생각보다 뻥 뚫린 느낌이다.
흔들려!!
자꾸 흔들려!!
흔들흔들.
그리고 일방통행이다.
왔으면 못 돌아간다.
여기가 우리의 실수였다.
출렁다리를 건넌 것.
대왕암까지 꽤 걸어야 했다.
현 위치에서 대왕암까지 거리 좀 보세여ㅎ
차에 음료도 테이크 아웃해 놓고
귀찮을까 봐 안 들고 왔는데ㅜㅜ
너무 힘들었다.
AR 체험 가능.
앱을 깔아야 한다.
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.
요술거울이 있나요?
그럼 근처에 등대가 있답니다.
열심히 힘내서 도착한 대왕암.
저기 가로등 밑에서 아이스크림 판다.
사람들이 많이 사 먹더라.
난 지갑이 없어서 못 사 먹음ㅠㅠ
해산물!
대왕암대교 야경이 예쁘다는데
다음에 밤에도 와봐야겠다.
요기 앞에서도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었당.
멀리서 바라만 보내요.
난 집에 갈 거야.
저기까지 갔다가 주차장까지 갈 힘이 없어소ㅎ
선선할 때 와서 한 바퀴 돌면 너무 좋겠더라.
마지막으로 대왕암공원에서 본 꽃 한 송이 두고 갑니다.
총총 @)------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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